남해군에서 ‘벼농사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벼 재배시 논물 관리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대상자로 동남해농협이 선정됐다. 36개 농가가 참여해 55ha 면적에서 시범 추진된다.
이에 동남해농협은 지난 14일 사업참여자 21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참여자들은 향후 벼를 심은 후 중간 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 활동을 순차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이행 점검을 통하여 중간 물떼기는 ha당 15만 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ha당 16만 원을 12월께 참여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김종훈 식량작물팀장은 “올해는 겨울철 온도가 따뜻하여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행의 재배방법에서 벗어나 드문모 심기, 질소비료 줄이기, 중간 물떼기 등을 꼭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프로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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