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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바이오가스 산업 키운다.유기성 폐자원 처리에서,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2025년부터 공공 발생 유기성 폐자원 50%를 바이오가스로 전환
- 2종류 이상 유기성 폐자원을 투입하는 통합 바이오가스 시설 집중 지원

왕원진 | 기사입력 2024/06/22 [12:30]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가스 산업 키운다.유기성 폐자원 처리에서,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2025년부터 공공 발생 유기성 폐자원 50%를 바이오가스로 전환
- 2종류 이상 유기성 폐자원을 투입하는 통합 바이오가스 시설 집중 지원
왕원진 | 입력 : 2024/06/22 [12:30]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20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4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가축분뇨·음식물 등 유기성 폐자원의 친환경적 처리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바이오가스 생산·이용 활성화 전략’을보고한다.  ©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가스 산업 키운다…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가스 산업 키운다… 

유기성 폐자원 처리에서,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 2025년부터 공공 발생 유기성 폐자원 50%를 바이오가스로 전환

- 2종류 이상 유기성 폐자원을 투입하는 통합 바이오가스 시설 집중 지원

-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수소 생산시설 등으로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규모 확대

- 수소, 청정메탄올(선박 연료) 등 바이오가스 수요처 다변화

- 2026년까지 연간 5억Nm3 바이오가스 생산 추진으로, 연간 2,300억 원의

화석연료 대체, 100만톤/연 온실가스 감축 기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20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4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가축분뇨·음식물 등 유기성 폐자원의 

친환경적 처리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바이오가스 생산·이용 활성화 전략’을

보고한다.

 이번 전략은 지난해 12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약칭 바이오가스법, 제정 ’22.12.30, 시행 ’23.12.31)’의 

시행으로 국내 바이오가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유기성 폐자원을 보다 탄소 중립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바이오

가스로 전환하고,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이번 전략으로 2026년까지 바이오가스를 연간 최대 5억Nm3을 

생산하여, △유기성 폐자원 557만 톤/연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

2,300억 원/연의 화석연료 대체 효과, △100만 톤/연의 온실가스 감축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N㎥은 ‘표준 입방미터’로 읽으며, 온도 0도씨, 1기압 기준, 기체의 부피를 의미함

①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안정적 추진

 먼저, 법 시행에 따른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한다. 

 바이오가스 법령이 제정됨에 따라, 공공은 2025년부터 유기성 폐자원을 

대량 발생시키는 민간*은 2026년부터 바이오가스 생산목표가 부여된다. 작년 12월에 전국 바이오가스 생산 규모를 고려하여 2034년까지 공공은 50%,

민간은 10%로 목표를 설정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 (공공) 하수찌꺼기․가축분뇨․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책임이 있는 전국 235개 지자체 

(민간) 대규모 가축분뇨 배출·처리자 및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자(’22년 기준 52개소)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이해관계자 대상 설명회를 지속 추진하고, 바이오

가스 시설 현장조사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합리적인 세부 

운영 기준을 마련한다. 특히 바이오가스 직접 생산뿐 아니라 위탁생산 및 

거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② 통합 바이오가스화 생산기반 확충

 둘째, 통합 바이오가스화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 

 바이오가스 생산 효율성을 높이도록 2종류 이상 유기성 폐자원을 동시 

투입하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 통합시설 설치: (’22년) 신규 3개소 → (’23년) 누적 7개소 → (’24년) 누적 15개소

 통합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유기성 폐자원 

투입 비율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적용하는 복잡한 보조율 방식을 단순화하는

등 제도를 개선한다. 2025년부터는 민간 의무 생산자도 지원한다.

 그 밖에, 동식물성 잔재물 등 그간 바이오가스로 생산되지 않던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로 생산하기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통합 바이오

가스화 기술 고도화를 위해 △공정 효율성 향상, △생산 가스 고부가가치 

전환, △잔재물 부가가치 확대 등 연구개발(R&D) 사업도 추진한다. ③ 생산 바이오가스 이용 확대

 셋째,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수요처도 다각화한다.

 도시가스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바이오가스 생산자가 도시가스와 

인근 수소 생산시설 등의 수요처로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를 

1만N㎥에서 30만N㎥로 늘린다. 이를 통해,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쉽게 

공급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전문기관의 연구 결과에 따라, 바이오가스 

신재생에너지 가중치도 재검토한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시설 설치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특수

목적법인(SPC) 설립 추진 등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여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생산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한다. 

 * 수소 생산시설 설치: (’23년) 신규 2개소 → (’24년) 누적 4개소

 최근 선박 탄소배출 규제 강화*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청정 메탄올**(선박

연료로 사용) 생산에 바이오가스를 활용할 수 있는 본보기(모델)도 발굴한다.

 * 국제해사기구(IMO) 2050년 국제 해운 탄소배출 감축목표 상향(’08년 대비 50% 

⟶ 100%, ‘23.7)

 **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메탄올과, 바이오가스 등으로부터 생산한 메탄올을 포함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인 바이오가스 활성화를 

위해 공급과 수요를 동시에 키워나갈 수 있는 전략으로서 본 대책을 마련

했다”라며,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시행, 생산시설 확충 지원, 수요처 다

각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으로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1. 바이오가스 개요. 2. 바이오가스 생산·이용 활성화 전략(요약). 끝. 담당 부서 환경부

생활하수과

책임자 과 장 윤태근 (044-201-7020)

담당자 사무관 이보형 (044-201-7027)

붙임 1 바이오가스 개요

□ (개념)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하여 생산한 가스로, 화석연료 대신 

사용 가능한 친환경에너지*

 * 메탄(60%), 이산화탄소(40%) 및 소량의 수소·황화수소로 구성 → (고순도화) 바이오메탄(95% ↑)

□ (원료)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등 미생물에 의해

분해 가능한 유기성 폐자원

□ (공정) 전처리(이물질 제거, 파쇄) → 혐기성 소화(바이오가스 생산) →

정제(고순도화), 이용·부산물 처리

<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공정 >

□ (시설 분류) 단일 유기성 폐자원을 투입하는 ‘단독처리시설’과 2종 

이상의 유기성 폐자원을 동시에 투입하는 ‘통합처리시설’로 구분

□ (활용) ➊도시가스, ➋전력 생산 및 지역난방, ➌CNG 차량 충전 등으로

활용 중, 최근 ➍수소 생산・활용 등으로 확대

①도시가스 공급

(홍천 가축분뇨자원화)

②열병합발전(전력 공급)

(서울 서남물재생센터)

③ CNG 차량 충전

(대구 상리 BIO충전소)

④ 수소 생산·활용

(충주 바이오그린수소 충전소)

붙임 2 바이오가스 생산·이용 활성화 전략(요약)

Ⅰ. 추진 배경

○ (수요감소)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해 생산된 사료·퇴비의 수요처 감소,

과잉생산에 따른 불법 투기, 하천 유입 등 환경적 문제 발생

○ (사용처확대) 유기성폐자원 통합 처리로 가스 생산 효율 증대, 수소

및 청정메탄올 수요 증가 등 바이오가스 사용처 확대

○ (법령제정) 국제적으로 친환경에너지 사용 확대 정책 추진, 국내

「바이오가스법*」제정·시행에 따른 법적 기반 조성

 *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22.12.30. 제정, ’23.12.31. 시행)

⇨ 바이오가스 생산 확대 및 사용처 다변화를 통한 산업 활성화 추진 필요

 * (국정과제 89-4) 바이오가스법 제정(’23.12월 시행), ’26년 바이오가스 최대 5억Nm3 생산 목표

Ⅱ. 현황 및 진단

○ (발생·처리) 최근 10년간 유기성폐자원 발생량이 12.1% 증가했으나,

사료·퇴비화가 대부분(80%), 바이오가스화는 6.6%에 불과

⟶ 기존 사료․퇴비화 방식에서 탄소중립적이고, 고부가가치 재활용 

방식인 바이오가스로 전환 필요

【 최근 유기성 폐자원 발생 현황 】 【 유기성 폐자원 처리 현황 (‘21년) 】 

○ (생산·이용) ’22년 기준 3.7억N㎥ 가스 생산(전국 110개 시설), 도시

가스, 전력 생산 등으로 활용되나 미이용량(15%) 존재

⟶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확대를 통해 가스 생산효율 제고, 미이용

가스 최소화를 위한 신규 수요처 발굴 등 활용 다각화

Ⅲ. 추진계획

비전 친환경E 생산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순환경제 기반 구축

목표 2026년까지 바이오가스 최대 5억㎥/년 생산 추진

 * 연간 2,294억원의 LNG 대체 경제효과, 온실가스 100만톤(CO2 eq) 감축효과 기대

중점

추진

과제

1. 가스 생산 확대 2. 가스 이용 확대 3. 운영·관리 구축

 생산목표제 시행

 통합 생산기반 구축

 기술 고도화

 기존 수요처 확대

 신규 수요처 발굴 

 전주기 관리

 시설 관리 강화

 전문인력 양성

1 바이오가스 생산 확대

① (생산목표제 시행) 바이오가스법 시행(‘23.12)에 따라, 생산목표제의

안정적 시행을 통한 바이오가스 생산 기반 구축

- 유기성 폐자원이 대량 발생되는 공공·민간*에 단계적으로 생산목표

부여**, 유기성 폐자원의 처리방식을 바이오가스로 전환

 * (공공) 하수찌꺼기·분뇨·음식물류폐기물·가축분뇨의 처리책임이 있는 235개 지자체, (민간) 대규모로 음식물류폐기물·가축분뇨를 배출·처리하는 사업장(22년 기준 52개) ** (공공) ’25~’34년 50% → ’50년 80%, (민간) ’26~’34년 10% → ’50년 80%

- 설명회 및 현장조사를 거쳐 제도 시행을 위한 운영기준 마련

② (통합 생산기반 구축) 2종 이상 유기성폐자원의 통합 처리 지원

- 생산성 증가를 위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지원 확대

- 인허가 간소화 및 필수 기술인력 축소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복잡한 보조율 적용 방식을 단순화

- 시설의 규모화 및 지자체 컨설팅 지원으로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지자체가 민간의무생산자를 포함하여 추진하는 시설 지원 확대

③ (기술 고도화) 동식물성 잔재물 등 미활용 폐자원의 활용을 확대

하고, 바이오가스 R&D 사업 기획 추진

2 바이오가스 이용 확대

① (기존 수요처 확대) 도시가스와 같은 기존 바이오가스의 수요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추진

- 바이오가스 제조사업자의 가스 직접 공급 가능량 확대(월 1만 Nm3

⟶ 월 30만 Nm3

, 도시가스법 시행규칙 개정)

- 전문기관의 연구를 통해,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가중치 재검토

② (신규 수요처 발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청정 메탄올 생산

등의 신규 수요처 발굴

-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생산 확대를 위해 시설 설치 지속 지원

및 사업화 방안 마련(SPC 설립 추진 등)

-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 메탄올 생산 모델을 발굴(실증 R&D 시설 등)하고,

바이오가스의 도시가스 배관망 이송 시 공급 인증제도 도입 검토

③ (全분야) 전문가 포럼 구성·운영 및 국내·외 현황 분석을 통해 

추가 바이오가스 고부가가치 활용 확대방안 도출

3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

① (전주기 관리) 제도 이행 및 시설 통합 관리를 위한 바이오가스 

센터(‘24년~) 및 종합정보시스템(‘24~‘26년) 구축

② (시설 관리 강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및 운영 지침을 마련

하고, 실태평가를 통해 맞춤형 기술지원 및 컨설팅 제공

③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대학원을 통한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전문가 워크숍,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맞춤형 교육 실시

Ⅳ. 기대효과

○ 연간 환경유기성 폐자원 557만톤 친환경적 처리,

경제2,294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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