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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체계 구축 박차

11일, 포항시와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체계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양태영 | 기사입력 2024/06/22 [12:22]

한국환경공단,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체계 구축 박차

11일, 포항시와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체계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양태영 | 입력 : 2024/06/22 [12:22]

▲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사진 왼쪽)은 11일 포항시와 ‘전기차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환경공단  ©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1일 포항시청(포항 남구 소재)에서 포항시와 ‘전기차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포항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녹색융합클러스터’ 전문운영기관으로 공단이 선정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 협약식에는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 포항시 이강덕 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기반 마련이 주요 골자이다. 

 

□ 세부적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포항시는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의 활성화와 순환경제 기반 구축 상호협력을 통해

 

 ○ 내년 7월 운영 예정인 포항 블루밸리에 위치한「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운영을 지원하고, 

 

○ 배터리 자원순환 전․후방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기차 핵심부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진행하며,

 

 ○ 전기차 배터리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지원 등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와 지원을 협력할 예정이다.

 

□ 한편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기차에서 분리된 배터리의 회수·재활용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순환경제사회 전환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 특히 배터리에 함유된 유가금속의 회수와 재사용으로 유럽연합 배터리법 등 국제 흐름에 대비하고 국가 미래폐자원 순환경제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단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 및 운영으로 미래 핵심산업인 전기차 순환경제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도 국가 미래폐자원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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