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받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화…정부 창업기업 지원 모색해양수산부, '수산부산물 똑똑한 창업 톡톡' 행사 진행
수산부산물 재활용촉진법 시행후 전무하던 처리업체 꾸준히 증가…
상호제품 소개·아이디어 교류 등 행사 통해 창업기업간 협력 강화 업체참여 간담회선 발전방향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수산부산물 창업에 힘을 싣는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대전KW컨벤션센터에서 수산부산물 창업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수산부산물, 똑똑한 창업 톡톡(Talk Talk!)'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수산부산물 창업기업들이 상호간 제품을 소개하고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수산부산물 재활용 사업을 산업화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2022년 7월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수산부산물 창업기업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실제 법 시행 전 전무했던 수산부산물 처리업체는 2023년말 기준 25개로 늘었다.
현재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보도블록, 인공어초, 모래 대체재, 세안제, 건강기능음료, 반려동물 영양제 등 다양한 제품도 개발되고 있다.
다만, 아직 수산부산물 재활용이 본격화된 기간이 짧아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행사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업체들이 대부분 창업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해 창업기업에 맞는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정부와 민간 전문가, 수산부산물 재활용 업체가 참여하는 간담회(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의 발전방향도 집중 논의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분야가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민‧관이 지혜와 힘을 모으는 자리”라며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해양수산부는 수산부산물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프로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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