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입다연구소가 개최한 '아름다운X수선혁명, 부제: 오래된 미래를 입다' 전시 모습. / 사진=다시입다연구소  ©

사단법인 다시입다연구소(대표 정주연)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하트원에서 ‘아름다운X수선혁명, 부제:오래된 미래를 입다,' 전시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가 개회사를 진행한 이번 개막식은 수선 예술 작가와 캠페인 참여자가 직접 수선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과 전시 해설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일반 전시 개막에 항상 등장하는 테이프 컷팅식 대신, 자투리 천으로 만든 끈에 ‘나에게 수선이란'을 주제로 한마디씩 적어 붙이는 끈 연결식을 진행했다.

‘아름다운X수선혁명, 부제:오래된 미래를 입다,' 전시는 옷을 짓고, 관리하고, 고치며 살던 인간의 오래된 능력과 문화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의생활과 수선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되찾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내가 직접 한 수선에 대한 매력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하트원에서 진행된 전시에서는 다시입다연구소가 전 국민 수선 문화 확산을 위해 아름다운가게와 작년 9월부터 ‘아름다운X수선혁명' 캠페인을 진행하며 만난 수선 생활자들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국 수선 자랑 공모전 당선작, 수선 예술 워크숍 참가자와 수선혁명학교 졸업생들의 작품, 캠페인에 함께한 수선 예술 전문가의 작품 등 내가 직접 하는 수선을 통해 자기표현을 실현하고 가지고 있는 옷을 끝까지 입는 삶을 추구하는 이들의 작품 약 70점이 수선 문화 캠페인 영상 상영과 함께 전시됐다.  

전시기간 간단한 재봉틀 수선 체험 프로그램과, 아름다운가게 의류 기부 코너가 함께 운영됐다.

▲ 다시입다연구소가 개최한 '아름다운X수선혁명, 부제: 오래된 미래를 입다' 전시 모습. / 사진=다시입다연구소  ©

▲ 다시입다연구소가 개최한 '아름다운X수선혁명, 부제: 오래된 미래를 입다' 전시 모습. / 사진=다시입다연구소  ©

▲ 다시입다연구소가 개최한 '아름다운X수선혁명, 부제: 오래된 미래를 입다' 전시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촬영하는 모습. / 사진=다시입다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