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플라스틱'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 잰걸음국립산림과학원, 친환경소재 포럼서 나노소재 산업별 응용전략 모색
대량생산비용 40% 절감 기술 공유 각국 연구동향 산업화 현황도 소개 "표준화·인증절차 등 개발역량 집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7월 4일(목),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강원대학교,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공동으로 ‘2024 친환경소재 산업화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나노셀룰로오스 등 친환경 나노소재의 최신기술 트렌드와 산업별 응용 전략을 모색하고,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나노셀룰로오스의 제조‧가공‧응용‧연구개발 전반에 걸친 정보를 교류하고자 개최됐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미세플라스틱을 해결할 수 있는 나노 크기의 목질계 신소재를 말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일본 히로시마대학교의 엔도 교수와 인하대학교의 김재환 교수가 각국의 나노셀룰로오스 연구 동향과 산업화 현황에 대하여 기조 강연을 했다.
이와 더불어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전상진 임업연구사가 국내 유통 펄프를 이용해 나노셀룰로오스의 대량 생산비용을 기존 대비 약 4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 신규기술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한 국유특허는 산업적 활용 가치를 인정받아 친환경 제품 생산 기업에 기술이전 한 바 있다.
또한 친환경소재의 산업별 응용 전략을 공유하고자 8개의 기업·대학·연구소가 나노셀룰로오스의 응용 연구와 친환경소재의 산업화 방안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나노셀룰로오스의 산업화를 위 나노셀룰로오스의 품질관리와 생산성 향상, 산업의 표준화와 인증 절차를 개발하는 데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프로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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