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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 재배하면서 전기생산…영농형 태양광 보급확대

동서발전, 포스코·한화솔루션·에너지공단과 기술개발·사업화 협력

이등구 기자 | 기사입력 2024/07/10 [23:35]

작물 재배하면서 전기생산…영농형 태양광 보급확대

동서발전, 포스코·한화솔루션·에너지공단과 기술개발·사업화 협력
이등구 기자 | 입력 : 2024/07/10 [23:35]

 

 

 

농지 활용 태양광시스템 보급 활성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실현에 기여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10일(수) 오전 11시 서울 포스코센터 건물에서 ㈜포스코, 한화솔루션(주), 한국에너지공단과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 등은 농지에 작물을 재배하면서 전기생산도 가능한 영농형 태양광의 △기술 연구개발 △ 개발제품 활용 사업화 △정책·제도 마련 등을 통해 보급 확대에 협력한다. 

 

동서발전과 포스코는 안정적인 영농형 태양광 구조물 연구개발과 이를 활용한 사업화를 추진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보급 활성화 지원 정책 등 제도마련을 지원한다. 

 

▲ 왼쪽부터 유재열 한화솔루션 전무,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오도길 포스코 실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동서발전

  

한화솔루션은 염해농지 영농형 태양광 연구개발과제 실증사업 추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9년부터 산·학·연 협업으로 영농형 태양광 연구개발과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포스코, 한화솔루션과는 태양광 시스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한국에너지공단과는 제도 및 보급 활성화에 대한 협력방안을 구축해 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잠재발전량이 큰 영농형 태양광이 필수적이다”라며 “소재·구조물·시스템 분야 등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여 보급 확대한다면 에너지 전환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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