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2시15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전제품 관리 앱의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하고 자동 수요반응(AutoDR)을 통해 에너지절약, 탄소감축에 대한 실천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ㆍ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ㆍ삼성전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3개기관, 탄소감축 실천캠페인 협력

가전 AI관리앱 연동 에너지절약 유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김상협),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는 11일 가전제품 관리 앱의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하고 자동 수요반응(AutoDR)을 통해 에너지절약 및 탄소감축에 대한 실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남호 2차관, 김상협 탄녹위 민간공동위원장,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삼성전자 가전제품 관리 앱의 AutoDR 기능을 통한 에너지절약 및 탄소감축 인식 제고를 위한 국민 실천 캠페인 개발·운영, 에너지쉼표-탄소편 대국민 캠페인 실행을 위한 국민DR 발령 시간 데이터 제공 및 가전제품 관리 앱 연동, 대국민 탄소중립·녹색성장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지원 등을 본격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1일 오후 2시15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에너지절약·탄소감축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국민들께서 에너지절약에 많이 동참해주시고 있으나, 에너지절약은 필요하지만 불편하다는 인식도 여전하다"면서 "국민DR 발령 신호와 가전제품 관리 앱의 연동을 통한 에너지쉼표-탄소편 캠페인은 참여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김상협 탄녹위 민간공동위원장은 “민관이 힘을 합쳐 보다 쉽게 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전했고,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차별화 된 인공지능(AI) 기술로 실질적으로 탄소 저감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