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농폐기물 수거로 농촌 미관개선·산불예방·공동체 의식함양 등 효과 톡톡
합덕 재오지리(이장 김은호)는 영농폐비닐을 수거해 판매한 보상금으로 이달 초 5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마을잔치를 했다.
또한, 시곡2통(통장 차민회)은 보상금으로 오이김치를 만들어 독거어르신 46명에게 반찬나눔봉사과 함께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들 두 마을은 마을 부녀회에서 공동집하장 관리를 전담해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자금을 확보해 마을 구성원들에게 환원했다.
영농폐기물의 수거는 쌓여있는 폐비닐을 수거해 농촌미관을 개선하고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예방 효과를 거둔다.
불법 쓰레기 매립을 예방해 토양을 보전하고 수거보상금으로 공동자금도 마련함은 물론 공동자금으로 마을잔치도 벌이고 더불어 공동체 의식도 함양해 1석 7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까지 폐비닐 1677톤을 수거해 연인원 311명에게 2억 5200만 원의 수거보상금을 지급했으며, 농약 빈 용기류는 42톤에 7620만 원의 수거보상금을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받았다.
아울러, 새해영농교육부터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홍보하고 봄철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마을단위 수거 거점인 공동집하장을 63곳에서 지속적으로 늘려 안정적인 수거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프로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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