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식용 등 전통지식 비롯 효능·성분 관련 논문·특허 담아 검색기능 강화·사용 편의 제고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오는 24일부터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유용성 정보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유용자원 활용연구를 시작한 2014년부터 구축한 항산화, 항염 관련 실험방법과 효능실험 결과 등 91만여 건의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누리집에 공개한다.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서비스는 정식 공개 전 1년 6개월간 시범운영 기간동안 산학연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기능자문단을 운영해 정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생물자원 유용성 정보는 약용, 식용 등 전통지식을 비롯해 생물자원의 효능 및 성분분석 관련 논문과 항산화, 항염, 미백 등 특허를 담고 있으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세부적인 실험방법과 농도, 활성도 등 상세한 효능실험 결과 정보와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한 생물별 대사체의 효능예측 정보를 연구에 활용하려는 기업이나 대학 등을 위해 국립생물자원관(인천 서구 소재) 정보분석실에서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문의한 후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생물자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수요자가 생물자원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서비스를 지속해서 구축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프로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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