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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표준인재 다 모였다…11개국 참여 '국제표준올림피아드' 열려

국가기술표준원, 올해로 19번째 개최…세계 유일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

에너지프로슈머 | 기사입력 2024/08/13 [10:38]

미래 표준인재 다 모였다…11개국 참여 '국제표준올림피아드' 열려

국가기술표준원, 올해로 19번째 개최…세계 유일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
에너지프로슈머 | 입력 : 2024/08/13 [10:38]

▲ 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12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중국, 일본, 싱가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11개국 중·고등학생 40팀 및 지도교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9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개회식'에 참석했다. 진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의 국제표준화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한 마당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국가기술표준원    

 

40개팀 120명 참가 14일까지 본선대회 진행

해외참가팀 22개팀으로 첫 국내 참가팀 추월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한 세계 유일의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의 막이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11개 국가 중·고교 학생 120명이 참가하는 제19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국가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페루,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케냐, 러시아 등이다.

 

이번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처음 참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하여 2006년 1회 대회 이래 가장 많은 11개 국가가 참가하였다. 이번 본선대회는 국가별 자체 예선(중국 114개팀(342명) 중 4개팀 선발, 페루 70개팀(210명) 중 1개팀 선발)을 치러 선별된 40개 팀(중등부 20개팀 고등부 20개팀)이 경쟁할 예정인데, 처음으로 해외 참가팀(22개)이 국내 참가팀(18개)보다 더 많아졌다.

 

본 행사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제표준문서 작성 과제수행, 발표평가와 시상,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각 참가팀의 과제수행 결과는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파견한 심사위원과 국내 표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하여 수상팀을 선발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한데 모여 즐겁게 참가할 수 있는 표준 관련 게임 및 퀴즈쇼, 국가별 전통춤을 선보이는 문화교류 등 다양한 친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은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세계 각국과 국제표준화기구들로부터 표준 교육 우수 사례로 꼽히는 대회”라며, “미래의 국제표준화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한 마당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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