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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부장 특화' 유망中企 수출길 '활짝'

도, 21개사 대상 글로벌 파트너링 수출상담회 추진

이등구 기자 | 기사입력 2024/08/15 [20:49]

경남 '소부장 특화' 유망中企 수출길 '활짝'

도, 21개사 대상 글로벌 파트너링 수출상담회 추진
이등구 기자 | 입력 : 2024/08/15 [20:49]

▲ 경남도,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대호테크. / 사진=허성무 창원시장(왼쪽), 정영화 대표(오른쪽)   © 창원시

 

연말까지 5개월간 1:1 맞춤상담 진행

바이어구매수요 발굴 등 대대적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도내 소재부품장비 유망 중소기업 약 21개사를 대상으로 소부장 특화 글로벌 파트너링(GP)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글로벌 파트너링(GP, Global Partnering)은 코트라(KOTRA) 해외 무역관이 발굴한 글로벌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수요를 토대로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국제 공급망 진입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현지 바이어의 구매수요 발굴과 1:1 상담을 추진하며, 참가기업은 바이어 발굴, 상담매칭, 긴급지사화, 부스임차료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소부장 분야 공급망 진입을 위해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과 장기간 협의를 진행할 수 있는 해외 GP센터 입주비를 지원한다.

 

소부장 산업은 제조업의 뿌리가 되는 산업으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산업 특성상 특정 국가에 대한 수입의존도를 줄이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러-우 전쟁 장기화, 미-중 무역갈등으로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급망(밸류체인) 진입을 통한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다변화가 필요하다.

 

▲ 경남도,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자 지난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강소기업 100곳을 뽑는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에 54곳 선정 이번에 46곳을 선정. 중소기업네처부는 강소기업 전용 기술개발사업 예산을 지원한다. / 자료 제공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 사업을 통해 자동차·항공·조선해양·전기전자 등 도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수출 중소기업의 국제 공급망 진입과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여 도내 수출기업의 공급망 다변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인사이드 재팬 모빌리티 기술교류전(9월 11~12일), 해외 GP센터 입주지원(8~12월), 2024 사프란데이 연계 GP 수출상담 지원(9월 10~11일), 2024 하반기 붐업코리아 연계 GP 상담회(10월 22~23일),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참가기업 지원(10월 23~25일), 경남GP 중국 미래차 유망기업 수출상담 및 긴급지사화 지원(11월 7~8일) 등 총 6개 사업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인사이드 재팬 모빌리티 기술교류전 8월 16~21일, 해외 GP센터 입주지원 8월 19~28일, 2024 사프란데이 연계 GP 수출상담 지원 8월 27일~9월 6일, 2024 하반기 붐업코리아 연계 GP 상담회 9월 23일~10월 18일,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 참가기업 지원 9월 2~20일, 경남GP 중국 미래차 유망기업 수출상담 및 긴급지사화 지원 10월 2일부터 22일까지다.

 

신청방법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에서 사업별 공고문을 확인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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