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지식·현장경험 전문성 구비 기후기술 개발제품 수요처 연결
서울 중심 전국 주요 도시서 에코리본PD 양성교육 '한창' 16기 교육완료…600여명 배출
에코리본PD 양성교육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면서 새로운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코리본유니언(의장 두진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 여주시 소재 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에서 열린 1기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 20기 교육을 앞두고 있다. 에코리본PD는 두진문 의장이 창직(創職)했다. 창직은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직업을 일컫는다.
에코리본PD는 2050년 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전환(energy transition)이 필요한 수요처에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거나 서비스를 컨설팅하는 에너지 프로슈머 길라잡이다. 에코리본유니언은 에코리본PD 연대체다.
에코리본PD는 취급제품을 (예상)고객에게 소개하는 일을 한다. 이후 해당 제조社 또는 서비스社 관계자는 (예상)고객과 상담·견적·계약·시공·AS 등 과정을 거치게 된다.
환경회복을 위해 개발된 기후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수요처와 연결하는 것으로, 환경분야에서 학문적 지식과 현장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이를 토대로 (예상)고객에게 조언이나 도움을 주게 된다.
에코리본PD 양성교육은 ESG경영을 비롯한 VPP(가상발전소), 탄소배출권 등 2050 Net Zero를 위한 전 지구적 대응, 취급하는 기후기술의 특·장점, 보상체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에코리본PD 양성교육은 지난 4월 전남 영암 소재 해피맘연수원을 시작으로 예산, 광주, 부산, 홍성, 경주,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현재 16기 교육이 완료된 상태로, 연말까지 일주일 단위로 교육일정이 접수되고 있다. 현재까지 양성된 에코리본PD는 600여 명에 이른다.
에코리본유니언은 에코리본PD라는 새로운 직업이 초기단계라는 점, 신규로 등록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등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영업보다는 팀 구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현장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있다.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공유하는 에코리본PD의 협의체가 에코리본유니언이다.
두진문 에코리본유니언 의장은 "에코리본PD는 지구환경을 쾌적한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는 컨설턴트로, (예상)고객에게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직접 제조社 또는 서비스社와 상담‧계약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새로운 전문직업인"이라며 "새로운 직업인 데다 제품이나 서비스 등이 다양한 만큼 영업보다는 팀 구성과 교육, 에코리본PD 간 협의체인 에코리본유니언에 참여하는 게 우선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 프로슈머(Energy prosumer)는 에너지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서, 주거용 아파트단지나 빌딩, 또는 산업단지 등에서 태양광설비 등을 통해 전력을 직접 생산해 사용하면서 남는 전력은 저장한 뒤 판매도 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프로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