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프로슈머

"기후위기 대응엔 공동체 힘 절실…기후기술 발굴해 수요처 연결에 힘쓸것"

[interview] 오봉신 에코리본유니언 팀리더

문혜정 기자 | 기사입력 2024/08/20 [17:10]

"기후위기 대응엔 공동체 힘 절실…기후기술 발굴해 수요처 연결에 힘쓸것"

[interview] 오봉신 에코리본유니언 팀리더
문혜정 기자 | 입력 : 2024/08/20 [17:10]

 

"탄소중립녹색성장협의회 총괄…

 지원센터 지부통해 교육·캠페인

 에코리본PD 지역 리더그룹 성장케"

 

"한국탄소중립녹색성장협의회는 전 시민에게 기후변화로 인한 복합 재난의 위험성을 알리고, 기후기술을 발굴해 수요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습니다."

 

에코리본유니언 산하 한국탄소중립녹색성장협의회를 총괄하는 오봉신 팀리더(사진)는 "획기적인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한 상태이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탄소중립은 전 세계를 위한 과제"라며 "새로운 기후기술이 수요처에 적용될 때 시장이 형성되고, 응용분야로 기술개발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탄소중립녹색성장협의회는 그린리더쉽을 높이는 등 환경회복을 위한 활동과 기후기술의 발전에 앞장서는 전국 조직이다.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탄소중립녹색성장지원센터 지부를 개설하고 있다. 한국탄소중립녹색성장협의회가 본부격이다.

 

기후변화가 극단적인 날씨뿐만 아니라 물부족, 식량부족, 해양산성화, 해수면 상승, 생태계 붕괴 등 인류 문명에 회복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은 교육은 물론 사회적인 캠페인이 필요합니다. 공동체의 힘이 발휘될 때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지원센터는 지방단위로 교육, 캠페인 등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물론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유관기관, 지역사회, 시민 등 협력을 통한 정보교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이행안인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나왔다. 탄소중립 실천은 단순한 환경의 문제를 넘어서 경제, 사회, 문화 등 시대적 의제가 됐다. 

 

내년까지 기초자치단체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은 민관이 연대하고 공동으로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전 226개 탄소중립녹색성장지원센터 지부를 연결해 다양한 교육, 캠페인, 사업이 가능하도록 해 에코리본PD-탄소중립녹색성장지원센터-에너지프로슈머의 기본구조가 완성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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