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리본유니언은 에너지 프로슈머 집합체…제2 한전 자리매김할것"[interview] 두진문 에코리본유니언 의장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따라 2030년 시장규모 100조 '훌쩍'… 에너지전환시대 누구나 돈벌 기회
에코리본PD 새 그린직업군 부상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직업 기대"
"연결이 돈입니다. 핵심은 커뮤니티입니다. 에코리본PD를 추천하고, 공동체를 조직해 스스로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진문 에코리본유니언 의장(사진)은 "에코리본PD는 산업 전 분야에서 이용하는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한편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판매하는 에너지프로슈머 그 자체"라며 "이는 사회 전 분야의 전문성 있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고, 누구나 에너지전환시대에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에코리본PD는 2050년 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전환(energy transition)이 필요한 수요처에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거나 서비스를 컨설팅하는 에너지 프로슈머 길라잡이다.
기후위기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후기술을 바로 적용하고 사업화해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직업군이다.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지구를 살리고 경제적으로 보상을 받는다.
에코리본PD로 활동하면서 지구환경의 회복과, 이에 따른 경제적 보상을 위해서는 커뮤니티를 구성해야 한다.
에코리본PD가 취급하는 기후기술은 전문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데다 범위가 넓어서 혼자보다 교육·모집·영업·관리능력을 가진 팀원들과 함께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커뮤니티를 통해 공동체의 힘이 발휘될 때,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이 될 것입니다. 에코리본유니언이 제2의 한국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두진문 의장은 현대사회 필수요소로 '衣·食·住·電'을 꼽는다. 기존 의·식·주에다 전기(電氣)를 더한 것으로, 두진문 의장이 새롭게 제시했다. 거의 대부분의 삶의 영역에서 전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건물의 경우 2022년말 기준 기축건물은 735만동이고, 신축건물은 연간 3만5000동 가량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로드맵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공공건물 500㎡ 이상 건축물과 공공 공동주택 30세대 이상 건축물은 5등급 인증이 의무화됐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 Zero Energy Building)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뜻한다.
2023년말 기준 제로에너지건축물 시장규모는 15~20조원으로, 2030년 93~107조원, 2050년 180조4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RT JOB은 간호사나 소방관처럼 사회적으로 지지하고 존중받는 직업으로, 에코리본PD 역시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한 퍼스트무버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직업인이 될 것입니다. 기후기술을 적용해 지구환경을 살리고 수입을 올리는 탓에 '돈을 많이 벌수록 지구환경을 쾌적하게 한 좋은 이웃'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프로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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