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테크 에너지산업 폭풍성장 '서비스 컨설팅' 에코리본PD 주목 분산에너지사업자로도 참여 장점 전문성 필수…팀단위 활동 효과적
에코리본유니언, 에코리본PD 대상 팀 구성·교육 지원…영업활동 조력
에코리본유니언은 에코리본PD의 협의체다. 에코리본PD가 새로운 직업인 데다 제품이나 서비스 등이 다양한 만큼 영업보다는 팀 구성과 교육 등을 위해 에코리본유니언으로 활동한다.
현재 에코리본PD는 ㈜NX(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 ㈜엑서지21(공기열을 원료로 사용하는 냉·난방 시스템), ㈜대일텍(친환경 장수명 투수포장), ㈜하이에너지코덱스(수직형 소형 풍력발전기를 활용한 발전 및 어플리케이션 사업), ㈜GL테크(제논라이트), ㈜EAN테크놀로지(낭비되는 에너지 추적 및 친환경 건축 컨설팅), ㈜썬레이텍(원적외선 방사 천장형 복사난방패널) 등을 컨설팅하고 있다.
에코리본PD는 취급제품을 (예상)고객에게 소개하고, 이후 해당 제조社 또는 서비스社 관계자는 (예상)고객과 상담·견적·계약·시공·AS 등 과정을 거치게 된다. 계약성사 시 총 계약금액의 3~5%가 컨설팅 수수료로 지급된다.
이같은 컨설팅은 계약과는 차이가 있다. 계약(Contract)은 제품이나 상품, 서비스 등을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매도자의 의무와, 이를 구매하거나 설치하는 매수자의 의무를 명시하는 상호간 구속력이 있는 협정이다.
결국, 에코리본PD는 컨설팅이 주된 활동의 영역이고, 계약은 제조社 또는 서비스社가 담당하게 된다.
물론, 실제 컨설팅 현장에서는 조언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솔루션(Solution)을 제시하는 경향이 짙기 때문에 엄밀하게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에코리본PD라는 새로운 직업이 초기단계라는 점, 그리고 신규로 등록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등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영업보다는 팀 구성에 주력하고 있다.
현 세계 최고의 발명가이자 미래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을 꼽는다. 혹자는 토머스 에디슨(Thomas Edison)과 비교한다.
레이 커즈와일은 미래의 유망 산업‧직무으로 테슬라 전기차와 현대 수소차 등 친환경 사업을 예측했다. 분리수거가 엄격화하고 환경 오염 유발 사업장에 대한 규제가 심화하는 등 친환경에 대한 의무화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이외 식량안보, 미래식량 관련 직종(곤충식량, 대체육, 세포육, 고효율 사료), 수명과 질병에 대한 산업(탈모, 암, 희귀병, 신규 질병 치료제), 보안산업(해킹산업, 오프라인 CCTV 확대 , 24시 드론 순찰대, 블록체인), 데이터분석 전문가(범죄자동선파악, 스포츠분석전문가) 등도 포함됐다.
100세 시대가 본격화됐고, 평생직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유망산업에 진출하는 것은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유망산업의 조건 중 첫 번째는 산업이 성장하는 분야다. 산업이 성장할수록 일할 사람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상상력과 호기심이다. 상상력과 호기심은 도전과 혁신으로 이어진다. 마지막 세 번째 조건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분야다.
에코리본PD는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의 미래예측과 함께 유망산업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새로운 전문직업이다.
여기에 관련법이 속속 제정‧시행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 현상 중 하나다.
우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약칭 분산에너지법이 지난 6월 14일 시행됐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방편이다.
분산에너지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ㆍ지역 또는 인근지역에서 공급하거나 생산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독점적 전력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를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자와 소비자가 독립적으로 전력을 직거래하는 지역 주도형 에너지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는 에코리본PD가 직접 분산에너지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기존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을 대체해 올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이 시행됐다.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하는 한편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단위별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두고 기후대응기금 설치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앞서 2010년 온실가스 배출의 감축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법이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
에코리본PD의 활동은 팀 구성이 시작이다.
장래성이 첫 번째 이유다. 에코리본PD의 영업대상은 무한대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衣‧食‧住‧電 전반을 포괄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학문적 지식과 현장 경험 등 전문성이다.
에코리본PD는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제품(상품)이나 서비스를 컨설팅한다. 그만큼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으로, 개인의 역량만으로는 쉽지 않다.
특히, 거주지 또는 근무지 등 활동지역을 기반으로 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팀 단위로 활동하면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제품군을 파악하고, 그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학습능력과 교육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필요하다.
또한 사회적으로 덕망이 있는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거나 창직희망자에게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등 모집능력도 갖춰야 한다.
아울러 (예상)고객을 파악하고 컨설팅을 하기 위한 영업능력과, 에코리본PD 설명회와 교육일정, 영업권역 내 주력상품군 기획 등 관리능력을 가진 사람도 요구된다.
현재 에코리본PD 각자 영업은 가능하지만, 팀 구성을 통한 영업력을 조기에 확보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는 팀원간 장점은 극대화하는 상승효과와 함께 팀원 및 팀원 간 단점은 보완하는 동시에 다른 팀과 교류‧협력‧연합하는 보완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핵심인력을 조기에 확보할 경우 영업권역은 글로벌하게 확장할 수 있는 눈덩이효과는 물론 지역 및 업종 등 영업대상을 우선 접촉하고 고객을 확보하는 선점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프로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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