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 통해 '그린리더십' 함양 환경회복 활동·기후기술 적용 지원
전국 226개 지자체 기반 지부 개설 시민·행정기관 간 탄소중립 가교役
한국탄소중립녹색성장협의회(의장 두진문)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 등을 실행하기 위해 발족했다.
국내 기후위기 실태를 확인하고, 이를 전 시민에게 교육하고 홍보하는 활동으로 그린리더십을 높이는 등 환경회복을 위한 활동과 함께 기후기술의 적용과 발전에 나서게 된다.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기반으로 지부를 개설할 계획이다. 각 지부 개설 권한은 에코리본PD에게 주어진다.
지방자치단체는 경제‧사회‧생활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공간인 만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24년 4월 광역자치단체마다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오는 2025년 4월 226개 지방자치단체 역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탄소중립 이행과 확산을 위해서는 시민은 물론 산업계, 학계,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협치(거버넌스)를 강화하는 한편 생활실천형 캠페인이 필요하다.
여기에 중앙정부~광역정부~지방정부간 탄소중립을 위한 이행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전담체계와 이행전략을 수립하는 등 행정간 협치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역량과 기반이 강화돼야 한다.
한국탄소중립녹색성장협의회는 기후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과 행정기관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비롯해 2020년 7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17개 광역자차단체와 64개 기초자치단체가 결성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와 협력할 방침이다.
앞서 2021년 5월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사전행사로 열린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지방자치단체 모두 2050 탄소중립 참여를 선언한 만큼 지역사회의 참여로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두진문 한국탄소중립녹색성장협의회 의장은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기후기술 적용과 발전을 위해 시민교육과 캠페인으로 다양한 정보와 사례를 공유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후기술 파트너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프로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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