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석탄화 피해 中企 '신재생 전환' 지원…동서발전 '동반성장' 선도윈윈아너스 선정… '업의 전환 지원사업' 공로 인정
동서발전 "신재생·신사업서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 지속 조력"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상호이익형 동반성장 ‘윈윈아너스’ 2024년 상반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윈윈아너스(WIN-WIN HONORS)’는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일방적‧시혜적으로 진행하는 상생활동을 넘어, 중소기업과 서로 이익을 얻는 상호이익(윈윈)형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을 포함한 올해 상반기 사례로 선정된 5개 사의 기념패 수여식이 지난 13일 조폐공사 오롯디윰관(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열렸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탈석탄화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신재생‧신사업분야로 사업재편 또는 확장하도록 돕는 ‘업의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역량 수준별로 △전환 아이템‧시장 발굴·로드맵 수립 △전환아이템 기술‧제품 개발을 위한 설비제공 △보유 기술‧제품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직면한 주요현안을 해결하고 에너지생태계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동서발전의 10개 협력사가 업의전환 사업에 참여하여 연료전지, 영농형 태양광, 풍력, 양수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고 전환분야에서 특허등록 및 출원과 신규매출의 성과를 거뒀다.
이영찬 동서발전 부사장은 “기존 발전산업분야 중소기업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 전환을 함께 준비해야하는 시기”라며 “신재생·신사업에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여 동서발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프로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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