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프로슈머

"전투기 수출 후속 군수지원 중요…경남도, 관련기업 적극 지원"

박완수 도지사 등 경남대표단, 폴란드 FA-50 운용기지 방문

이등구 기자 | 기사입력 2024/09/04 [05:44]

"전투기 수출 후속 군수지원 중요…경남도, 관련기업 적극 지원"

박완수 도지사 등 경남대표단, 폴란드 FA-50 운용기지 방문
이등구 기자 | 입력 : 2024/09/04 [05:44]

▲ 대한미국 공군본부 직할전대 소속 블랙이글스의 멋진 비행. /사진=대한미국공군

 

민스크 공군기지 FA-50 12대 배치 운용

지원 상태 점검·KAI 사무소 관계자 격려

 

체코에 이어 폴란드를 찾은 경남대표단은 2일 한국산 FA-50 경전투기를 수입·운용하고 있는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를 찾았다.

 

‘민스크 공군기지’는 2022년 9월 대한민국과 폴란드 양국 간 총 48대의 국산 FA-50 전투기 수출 계약이 체결된 이후 폴란드로 인도된 FA-50 12대가 배치돼 운용 중인 곳으로 한-폴 양국의 국방 및 방산 협력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장소다.

 

제1전술비행단장 피요트르 이바스코 장군(준장), 민스크 공군기지 단장 크리스토프 스토비에스키 대령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경남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했으며, 대표단은 기지 내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고, 군 관계자로부터 민스크 기지의 현황과 역할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 경남대표단 민스크공군기지, KAI폴란드기지사무소방문. / 시진=경상남도

 

이어 경남대표단은 기지 내에 위치한 KAI 사무소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KAI 사무소는 지난 2023년 7월에 개소해 FA-50 전투기의 부품조립, 정비, 기술·군수지원, 교육 훈련 등 후속지원 제공을 주로 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전투기 수출만큼 중요한 부분이 완벽한 후속 군수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도에서도 전투기 지상지원장비, 조종사·정비사 교육 등 후속 군수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폴란드 방산 수출에 힘 쏟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