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청정에너지로 새도약…미래산업 선도도시로 탈바꿈 할것"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 100’ 기념식
산업통상자원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가 주최한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 100'이 9월 6일 4시 장성광업소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 100’은 대한미국 산업화의 출발점인 장성탄좌(장성광업소)에서 100년의 석탄산업과 산업영웅의 마지막을 기억하고, 미래 청정에너지 기반의 뉴산업화 출범 및 새로운 미래 100년의 역사를 창출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이다.
이날 기념식은 우리나라 산업전사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고별사와 희망사가 이어졌다.
석탄산업발전에 기여한 장성광업소 직원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제공연으로는 창작 미니뮤지컬 ‘새로운 안녕, 다시 태백’과 시민 100명이 태백의 역사를 하나된 목소리로 감동과 희망을 전달하는 합창공연으로 펼쳐졌다.
축하공연으로는 펜텀싱어에서 활약했던 성악가로 구성된 펜텀 프렌즈(우정훈, 최진호, 최용호, 송근호)가 클로징&어게인 100의 의미를 담은 대중적인 곡들로 관객들을 만났다.
고재창 태백시의장은 “청정에너지로 새롭게 도약해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탈바꿈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산업화 기틀을 다진 탄광 역사와 광부들의 삶이 살아 숨쉬는 태백을 꼭 기억해 달라”고 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석탄 100년의 역사는 목숨을 담보로 한 산업영웅인 탄광근로자와 가족들 덕분”이라며 “장성광업소가 문을 닫았지만, 결코 죽는 것이 아니고 미래 청정에너지라는 새로운 산업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청정메탄올과 핵심광물 등 새로운 100년을 위한 신산업과 대체산업을 확실히 만들어 나가겠다”며 “태백이 멋지게 비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진폐환자, 산업전사 지원도 늘려 나가겠다”고 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석탄산업에 종사한 도시가 낙후되지 않고 존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강원랜드 규제 완화, 대체산업 완성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개척해 나가자”고 했다.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 100’은 오는 9월 20일까지 장성광업소에서 탄광의 역사와 청정에너지사업의 청사진을 엿볼 수 있는 기념전시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에너지프로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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