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프로슈머

로우카본, 12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서 Zero C 제막식

김석붕 부사장, 두진문 에코리본유니언 의장 등 150여 명 참석

에너지프로슈머 | 기사입력 2024/09/13 [10:39]

로우카본, 12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서 Zero C 제막식

김석붕 부사장, 두진문 에코리본유니언 의장 등 150여 명 참석
에너지프로슈머 | 입력 : 2024/09/13 [10:39]

▲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에너지드림센터에서 대기 중 직접 탄소포집기 Zero C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 사진=박종민 기자


기후테크기업 로우카본(대표 이철)이 개발한 공기 중 탄소포집기 '제로 C'(Zero C) 제막식이 12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렸다. 

 

▲ 김석붕 로우카본 부사장이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대기 중 직접 탄소포집기 Zero C 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박종민 기자

 

이날 제막식에는 김석붕 로우카본 부사장, 박숙희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 두진문 에코리본유니언 의장, 임병훈 텔스타 회장, 이옥남·송종엽 에코리본유니언 공동체장, 에코리본유니언, 에너지프로슈머 기자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설치된 제로C. / 사진=에너지프로슈머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31일 로우카본과 서울시 간 온실가스 제거 신기술 확산을 위해 대기 중 직접 탄소포집시설인 ‘제로 씨(Zero C)’ 시범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양 측은 탄소중립 목표달성과 기후변화대응 혁신기술 개발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 사무실 등에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된 Zero c 10K. / 사진=박종민 기자

 

Zero C는 기후테크 기업인 로우카본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직접 포집(DAC, Direct Air Capture) 설비로서 자사의 독창적인 제품인 KLC(이산화탄소 포집 흡수제)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있다. 

 

▲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영구격리한 보도블럭. / 사진=박종민 기자

 

Zero C는 30년생 소나무 100그루와 맞먹는 양의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에서 포집하는 성능으로 인해 인공 숲이라고 불리고 있다.

 

▲ 로우카본이 개발해 보급 중인 카본트리. 30년생 소나무 2그루의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는 능력이 있으며, 공원 등에 설치된다. / 사진=에너지프로슈머

 

Zero C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또한 제거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에너지드림센터 방문객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사함은 물론 기후변화대응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 두진문 에코리본유니언 의장이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에너지드림센터에서 대기 중 직접 탄소포집기 Zero C 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 사진=에너지프로슈머

 

김석붕 로우카본 부사장은 “서울시와 협력을 통해 전세계적 목표인 2050 Net Zero 달성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혁신적인 탄소제거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대기 중 직접 탄소포집시설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두진문 에코리본유니언 의장과 에코리본PD들이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에너지드림센터에서 대기 중 직접 탄소포집기 Zero C 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에너지프로슈머

 

한편, 로우카본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336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CCUS 기술을 활용한 인공 숲 조성 시스템(Zero C)으로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과기부 주최로 열린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두진문 에코리본유니언 의장과 에코리본PD들이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대기 중 직접 탄소포집기 Zero C 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에너지프로슈머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