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정보통신산업 수출입 동향 메모리·시스템 견인 10개월째↑ 무역수지 89억6000달러 흑자
2024년 8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206.0억 불, 수입은 116.4억 불, 무역수지는 89.6억 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37.6%↑), 휴대폰 (60.1%↑), 컴퓨터‧주변기기(144.2%↑)가 수출을 견인하며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반도체는 메모리(72.9억불, 71.7%↑) 및 시스템(40.7억불, 2.7%↑)이 동시 증가하며 전체 반도체 수출은 1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휴대폰은 완제품(3.2억불, 95.0%↑)‧부분품(12.5억불, 53.0%↑)이 동시에 수출이 증가하여 60%가 넘는 증가세 기록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SSD가 월간 수출액 10억불을 돌파(12.5억불, 249.8%↑)하며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도체(118.9억불, 37.6%↑)는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IT기기 시장 회복 등에 따른 반도체 수요 확대로 전체 반도체 수출은 1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특히, 메모리는 고정 거래가격 유지 및 HBM 등 고부가 품목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반도체 수출 증가폭을 확대했다.
디스플레이(20.1억불, △5.8%)는 TV·PC 등 전자기기 수요 회복세로 2024년도 월별 수출은 지속 증가, 전년 동월 호실적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감소했다.
휴대폰(15.7억불, 60.1%↑)은 기업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완제품(3.2억불, 95.0%↑)‧부분품(12.5억불, 53.0%↑)가 모두 증가하며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16.1억불, 144.2%↑)는 주변기기 내 보조기억장치 (SSD, 12.5억불, 249.8%↑)의 수출 확대로 8개월 연속 증가 기록했다.
통신장비(1.9억불, △9.1%)는 미국(0.4억불, 14.2%↑), 유럽연합(0.3억불, 16.7%↑)등 일부 지역은 증가했으나, 중국(홍콩 포함, 0.2억불, △15.6%), 베트남(0.4억불, △9.0%) 등의 감소로 전체 수출은 감소했다.
홍콩 포함 중국 수출(83.2억불, 27.0%↑)은 반도체(58.1억불, 27.4%↑), 디스플레이(6.2억불, 13.0%↑) 등 주요 품목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베트남 수출(32.7억불, 7.5%↑)은 반도체(15.3억불, 41.0%↑), 휴대폰(1.6억불, 21.0%↑) 등 주요 품목 증가로 전체 수출은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 수출(25.9억불, 57.6%↑)은 서버·데이터센터 수요 중심으로 반도체(8.1억불, 90.3%↑), 컴퓨터·주변기기(7.2억불, 325.0%↑) 등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수출은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유럽연합(12.1억불, 44.3%↑) 수출은 반도체(2.6억불, 9.9%↑), 휴대폰(2.2억불, 750.9%↑), 컴퓨터·주변기기(3.0억불, 192.4%↑) 등 주요 품목 전반이 증가했다.
일본 수출(3.1억불, △17.2%)은 디스플레이(0.1억불, 38.2%↑)는 증가했으나, 반도체(1.1억불, △3.6%), 휴대폰(0.1억불, △86.5%) 등의 감소로 전체 수출은 감소했다.
정보통신산업(ICT) 품목별 8월 수입 현황에서 반도체(62.8억불, 18.9%↑)는 증가, 휴대폰(4.9억불, △13.5%), 디스플레이(3.7억불, △9.3%), 컴퓨터·주변기기(9.9억불, △2.0%)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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