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건축물 에너지 고효율화 올해 공공건축물 529동 지원 신축아파트 에너지등급 강화
정부는 그린리모델링을 기존건축물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2023년도 기준 전국 건축물의 동수는 739만1084동이다.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성능향상이 필요한 노후화된 건축물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거주환경을 만드는 리모델링을 말한다.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529동을 선정해 지원한다. 에너지효율이 낮은 건축물의 단열・설비 성능 등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공공건축물은 에너지성능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민간건축물은 공사비에 대한 대출 이자 4%를 지원한다.
내·외부 단열보강, 바닥 단열·난방, 고성능 창·문을 비롯해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 보일러, 고효율 조명(LED), 신재생에너지(태양광), 건물에너지관리 시스템(BEMS) 또는 원격검침전자식계량기, Cool Roof(차열도료)가 필수다.
여기에 조경공사, 일사조절장치, 스마트에어샤워, 순간온수기, 절수형 기기, 환경성 선언 제품(EPD), 벽지·천장재·바닥재는 선택사항이다.
이와 함께, 신축 공동주택에 대한 에너지 효율향상 방안도 시행된다.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제로에너지 5등급 수준으로 강화해 온실가스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은 2025년 민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제로에너지 5등급은 에너지효율등급 인증등급 1++이상(90kwh/㎡·yr 미만), 에너지자립률 20%~40%,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을 만족해야 한다. 그린리모델링과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효율향상은 에코리본PD의 활동영역 중 하나다. <저작권자 ⓒ 에너지프로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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