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6개 탄조중립녹색성장지원센터, 에코리본PD 본격 양성[에코리본유니언 Season Ⅱ] 팀리더 중심 조직운영…지원센터 지부 주도 교육·캠페인
시민 대상 탄소중립 교육 비롯 PD위한 파트너제품·서비스교육
기업과 환경회복 행사 기획운영 기부금후원 추진…기후테크 지원
'에코리본 소사이어티'도 결성 전문가 참여 신재생e 싱크탱크로
에코리본유니언 Season Ⅱ가 시작됐다. 가장 큰 특징은 팀리더 중심으로 조직이 운영된다는 것이다. 에코리본유니언 Season Ⅰ과 달리 멤버십 행사나 교육, 캠페인 등을 팀리더가 주도적으로 기획·진행하게 된다.
전국 226개 탄소중립녹색성장지원센터 지부가 앞장선다. 에코리본PD 양성은 물론 교육과 캠페인 등을 담당한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관련 교육을 비롯해 에코리본PD를 위한 파트너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교육이 포함된다.
캠페인 역시 각 지부가 위치한 기초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광역자치단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회복 행사도 기획·운영한다.
이와 함께, 재단법인 파이노베이션(이사장 두진문)과 손잡고 개발도상국 인재양성·장학사업·교류협력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파이노베이션은 2013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 등록됐다.
기부금 후원도 적극 추진한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공공기관 등 후원으로 목적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기부금은 기후테크 홍보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좋은 기술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홍보 부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후테크가 많기 때문이다.
전국 226개 탄소중립녹색성장지원센터 지부가 기후테크 홍보지원에 적극 나선다. 각 지부가 위치한 기초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정기적인 홍보행사를 마련하는 등 주요 예상 수요처를 대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릴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에코리본 소사이어티도 결성한다. 신재생에너지분야 전문성을 가진 에코리본PD를 주축으로,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싱크탱크를 지향한다.
올 연말 내 신재생에너지분야 기후테크 임원은 물론 대학교수, 공공기관 소속 연구위원, 민간 연구소 연구위원 등 박사급 전문인력 500여 명으로 출발한다.
에코리본 소사이어티에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은 전국 226개 탄소중립녹색성장지원센터 지부의 자문으로 참여해 교육이나 캠페인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행정기관을 비롯해 공공기관이나 기업, 협회·단체 등과 협력해 기후테크 수요처에 적용을 제안한다.
또한, 각 지부가 위치한 기초자치단체 또는 광역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신재생에너지관련 연구용역 등에 참여해 환경회복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전환전문언론인 에너지프로슈머의 칼럼진으로 참여해 각 분야 글로벌 동향 등을 분석한 칼럼이나 오피니언을 기고한다. 칼럼은 주제별로 소책자 등으로 재구성돼 OSMU(One Source Multi-Use. 하나의 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사용처를 개발해내는 것)로 활용된다.
교육 분야의 전문성이 대폭 강화된다. 기후테크 임직원이나 파트너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에코리본유니언 Season Ⅰ과는 달리 탄소중립과 파트너기업 제품소개 등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에코리본PD 또는 팀 단위로 필요한 교육이 있는 경우 일정계획을 마련한 뒤 에코리본유니언 운영본부에 신청해 파트너기업 임원으로부터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팀리더는 자체적으로 강사를 양성해 팀원 또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다만, 에코리본유니언의 정체성과 운영방침은 통일성을 갖춰야 하는 만큼 운영본부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자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앞으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그 결과로 2050년에 우리는 어떤 사회를 그려낼지를 학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기후변화 문제 해결의 중요성과 시급성, 그 방안으로서 제시된 탄소중립의 과학적 신뢰성, 국제적인 흐름 등에 대한 이해에서 탄소중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 건물, 수송, 폐기물 등 각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수단을 학습하는 것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그 결과로 2050년에는 어떤 사회가 될 것인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Net Zero Biz는 지속가능한 사회전환을 위한 기후 탄력적 적응방안이다. 1.5℃로 지구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한 낮은 에너지 수요, 자원 소비 등 감축과 기후적응의 시너지가 최대화되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해 사회취약계층이 겪게 될 불평등한 분배를 해결 가능한 까닭이다.
1.5℃로 지구온난화를 제한하는 다양한 경로 중 일부 경로는 빈곤퇴치와 불평등을 줄이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는 등 지속가능발전을 동시에 달성 가능해야 한다.
특히, 기후변화 적응력 강화를 위한 방안들은 에코리본유니언의 Net Zero Biz와 관련이 깊은 만큼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접근으로 적응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프로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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