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식앱 '카본페이' 출시 탄소중립포인트 지급수단으로 카카오페이 머니 간편 선택케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30일부터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 앱 카본페이(Carbon Pay)에서 탄소중립포인트를 카카오페이 머니로 지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발간된 ‘kakaopay 2023 ESG Report’에서 ‘이로운 흐름’과 ‘유연한 금융’을 ESG 비전으로 제시한 카카오페이는 이번 발표를 통해 카카오페이의 플랫폼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많은 사용자와 비즈니스 파트너간의 이로움을 확산하는 계기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 및 다회용기 이용 및 폐휴대폰 반납 등 친환경 활동을 한 경우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받는 제도로 환경부에서 대국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받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계좌번호를 등록하거나 카드사 및 시중은행에서 신용∙체크카드 형태의 그린카드를 발급받아야 해 활용 방법에 다소 불편이 있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4월 모회사 카카오와 환경부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 동참하며 탄소중립포인트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탄소중립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카카오페이와 한국환경공단은 올해 7월부터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 웹사이트에서 지급수단으로 카카오페이머니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30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탄소중립포인트 공식 앱 카본페이를 출시함에 따라 휴대폰으로도 카카오페이머니를 탄소중립포인트 지급수단으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는 더 많은 국민이 쉽고 간편하게 탄소중립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머니를 지급수단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포인트 활성화에 협력하겠다” 전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2022년 국내 핀테크 최초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를 공개 선언했으며 2023년 4월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여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 전환, 그린디지털 확대, 사내카페의 다회용컵 사용 등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및 배출량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프로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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