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주택 재생에너지 자가설비 새 RE100 이행수단으로 활용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지난 7월 1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국내외 RE100 참여 기업, 한전·에공단, 관련 비정부기구(NGO)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RE100 지원제도 개선사항과 추진 계획을 소개하는 '자발적 재생에너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최근 국내외 기업들의 RE100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직접 전력구매(PPA)․자가설치 등 주요 국내 재생에너지 구매제도에 대한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2024년도 제2차 녹색프리미엄 입찰' 시행 사전 안내를 통해 기업 거래 편의를 위해 개최됐다.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 발표에 따른 실행계획으로 추진되는 ▲자발적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고, 참여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RE100 기술기준 동향(한국 CDP), ▲녹색프리미엄 제도(에공단)․입찰 시행(한전) 등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
산업부는 “국내 녹색프리미엄 제도는 글로벌 RE100 운영기구(CDP)에서 공식 인정한 재생에너지 조달수단”으로서, “올해부터는 RE100 수요기업의 요청을 반영해 재생에너지 원별(태양광, 풍력 등)로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나아가 제3차 녹색프리미엄 입찰(11월 잠정)시에는 다년도 물량도 구매할 수 있도록 기업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PPA 거래 활성화를 위해 이르면 올해 하반기 PPA 중개시장 개설을 위한 시범도입을 추진하고, PPA 망사용료 지원 범위와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RE100 참여기업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재생 에너지 공급 확대와 구매제도 개선을 위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프로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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