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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에 저선량방사선 치료 알게됐어요"…한수원 진로체험 행사

무주고교생 대상 '방사선 이해' 견학·실습 시행

이등구 기자 | 기사입력 2024/10/10 [01:01]

"알츠하이머에 저선량방사선 치료 알게됐어요"…한수원 진로체험 행사

무주고교생 대상 '방사선 이해' 견학·실습 시행
이등구 기자 | 입력 : 2024/10/10 [01:01]

▲ 8일, 무주고등학교 학생들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미래를 비추는 힘! 방사선과 함께하는 특별한체험을 했다. /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무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한수원은 이날 무주고등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방사선보건원에서 그동안 수행해 온 연구의 결과들과 뇌질환 및 암 연구에 대한 다양한 기전 및 치료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실험실 견학과 실습도 진행했다.

 

▲ 무주고등학교 학생들이 진로 선택을 위한 견학과 실습으로 '서울방서선보건원'에서 저선량 방사능에 대한 교육을 받고있다. /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자체 및 산업부 지원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저선량방사선 인체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전 세계 최초로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알츠하이머병/퇴행성관절염) 치료 임상연구를 주관해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저선량방사선의 인체영향 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방사선이 다양한 분야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새롭게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전라남도 무주군에 위치한 무주고등학교 전경. / 사진=무주고등학교경

 

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방사선에 대한 미래 세대들의 이해를 돕고,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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