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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권역별 찾아가는 ‘분산에너지 기술세미나·지자체협의회’ 개최

지자체·기업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협력방안 논의

이등구 기자 | 기사입력 2024/10/28 [00:15]

에너지공단, 권역별 찾아가는 ‘분산에너지 기술세미나·지자체협의회’ 개최

지자체·기업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협력방안 논의
이등구 기자 | 입력 : 2024/10/28 [00:15]

▲ 한국에너지공단은 10월 25일(금)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에서 ‘권역별(강원·충북권) 찾아가는 분산에너지 기술세미나 및 지자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 사진=한국에너지공단

 

특화지역 원스톱 지원단 구성·컨설팅서비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에서 ‘권역별(강원·충북권) 찾아가는 분산에너지 기술세미나 및 지자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분산에너지 진흥센터로 지정된 한국에너지공단과 지방자치단체, 분산에너지 유관기업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분산에너지의 효율적인 도입 및 지역 맞춤형 에너지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 2023년 5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하 분산법)’은 그래서 굉장히 의미가 있다. 분산법은 SMR(소형 모듈 원자로)을 분산 전원에 포함해야 하는지를 두고 여야 간 의견 차이를 겪으며 입법이 다소 미뤄지기도 했지만, 결국 국회 본회의를 통과 하였고 올해(2024. 6.)발효 시행되었다. / 이미지료=산업통상자원부

 

기술세미나에서는 공단이 분산에너지 발전 방향을 발표한데 이어, 강원지역에서 검토중인 수열에너지의 데이터센터 적용 방안에 대해 수자원공사에서 발표하고,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후 진행된 지자체협의회에서는 정부의 분산에너지 정책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강원과 충북지역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 현황 발표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28일 제주·전라권, 11월 1일 수도권·충남권, 11월 4일 경상권 등 권역별로 ‘분산에너지 기술세미나 및 지자체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중앙집중 에너지방식과 분산에너지 방식의 비교. / 이미지 자료= 산업부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는 지역내의 분산에너지 체계 도입을 통해 중앙집중형 체계를 보완하면서 동시에 향후 지역의 산업역량 향상과 성장동력을 이끌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지역에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면서, ”향후에도 지자체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특화지역 원스톱 컨설팅지원단을 구성하여, 지자체 대상으로 특화지역 계획수립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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