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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잰걸음'

이등구 기자 | 기사입력 2024/10/31 [01:38]

환경공단,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잰걸음'

이등구 기자 | 입력 : 2024/10/31 [01:38]

▲ 지난 9월 전시회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하여 총 8개 중소기업을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기업에 '2024그린에너텍' 참가와 해외 진출을 위한 판로개척 상담을 지원을 지원한다. / 사진=한국한경공단

 

인천소재 4개 공공기관 협의체 협력

중기 대상 '그린에너텍' 참가비 지원

해외진출 상담…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기관과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 그린에너텍’ 참가와 해외 진출을 위한 판로개척 상담 등을 지원한다.

 

‘2024 그린에너텍’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등이 주관하는 인천 유일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산업 특화 전문 B2B(기업대 기업 : Business to business) 전시회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경. /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는 인천 소재 4개 공공기관(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협의체로, 2020년부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공단은 지난 9월 전시회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하여 총 8개 중소기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에 전시회 참가비 전액(기업당 240만원, 총 2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 진출을 위한 판로개척 상담을 지원한다.

 

한편, 공단은 투명한 환경서비스를 통한 사회적책임 실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한국정책학회 주최 ‘제3회 한국 ESG혁신대상’에서 환경분야 최우상을 수상했으며,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구매상담회 개최, 환경전문 멘토링과 성장자금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 환경분야에 축적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1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관에서 열린 한국정책학회 주관 ‘제3회 한국ESG혁신대상’시상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차광명 경영기획이사(왼쪽에서 4번째)가 환경분야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사진=한국환경공단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 등 지역기업과의 협력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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