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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성 자재 활용 생태면적률 제고"

국회포럼서 '기후위기와 생태면적률 제도' 개선 모색

박현선 기자 | 기사입력 2024/12/03 [04:48]

"투수성 자재 활용 생태면적률 제고"

국회포럼서 '기후위기와 생태면적률 제도' 개선 모색
박현선 기자 | 입력 : 2024/12/03 [04:48]

▲ 2024년 12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기후위기와 생태면적률 제도' 개선을 주제로 국회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 사진=한국저영향개발협회 제공


16일 대한민국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기후위기와 생태면적률 제도' 개선을 주제로 국회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김기표, 염태영, 김용태, 박지혜 국회의원이 주최하며, 한국저영향개발협회와 한국환경연구원, SDX재단, 한국습지학회, 고양연구원, 환경영향평가협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포럼은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준비위원장으로는 한국저영향개발협회 본부장 박세현 박사가, 사회는 박성수 사무국장이 맡는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도시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한 생태면적률 제도 도입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 도시의 회복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포럼은 오전 9시 30분 접수를 시작으로 염태영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함께 막을 연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인사말과 한국환경연구원장·한국습지학회장 환영사 및 환경부장관·국토부장관, 환로위·국토위소속 국회의원이 축사를 맡아, 기후위기 시대 도시 생태계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네 가지 주요 발제가 예정되어 있다.

◇ 발제 1: 기후위기와 생태면적률 제도
한국환경연구원 이현우 선임연구위원이 생태면적률 제도가 도시 환경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제도 도입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안한다.

◇ 발제 2: 생태면적률과 투수성 실험
김선혁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도시 환경에서 투수성 자재를 활용한 생태면적률 제고 방안을 실험 데이터를 통해 설명한다.

◇ 발제 3: 도시 물순환과 탄소배출권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19대 국회의원)이 물순환 기술과 탄소배출권 거래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도시 경제 모델을 발표한다.

◇ 발제 4: 생태면적률 제도의 방향과 과제
최경영 한국저개발영향협회장(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중기벤처 전문위원)이 생태면적률 제도의 도입과 운영에 있어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박민대 한국환경기술사회 환경평가센터장의 좌장으로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이 예정되어 있다. 최경영 한국저영향개발협회장·전하진 SDX재단 이사장·도종남 한국도로공사 수석연구원·이현우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김선혁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책임연구원·한국산업단지공단·임지열 고양연구원 도시정책연구실장·태영건설 최한나 박사 등이 패널로 참여하며, 청중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세현 박사는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하여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술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국회의원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정책과 과학이 융합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언론인 에너지프로슈머 유경석 대표는 "이번 포럼이 기후위기 극복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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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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