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과학기술공동委·핵심신흥기술 대화 등 양국 정상회담 후속 발굴협력사업 공유·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미 국무부 해양국제환경과학국(OES)과 한ㆍ미 정부 간 과학기술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국무부 해양국제환경과학국은 미국의 리더십 강화, 국익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관장하며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4월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과학기술 동맹이 강화된 이후 제1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2023년 5월), 한미 핵심신흥기술 대화(2023년 12월) 등을 통해 정상회담 후속으로 다양한 협력사업들이 발굴됐다.
과기정통부는 미 국무부와 상기 고위급 협의체에서 발굴된 협력사업들의 추진현황을 공유했고, 차기 제12차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의 개최 시기와 의제를 협의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에너지부(DOE), 국립과학재단(NSF),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등 다른 미국 정부 기관과 반도체·바이오·양자 등 분야에서 논의 중인 사항을 공유하고 국무부가 해당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해 8월 한ㆍ미ㆍ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에 의해 촉발된 3국 간 협력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3국 과학기술 협력체계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안보 개념이 기술까지 확장되며 연구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연구보안 강화 정책을 소개하고 미 측의 최신 정책 동향을 청취했다. 양 기관은 연구보안·진실성 분야에서의 정책 공조를 위해 국제기구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합의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프로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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