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맞이할 미래는 비정형(Non Logical)의 예측불가한 변화로 지금까지의 사회통념을 넘는 기하급수적으로 급변하는 사회가 될 것이 자명하다.
스티브잡스의 “다들 실패하면 변명과 핑계를 대지만 이런 변명과 핑계를 댈 수 없는 지점이 있다” 는 말에 통감(痛感)한다. 우리들은 바다 항로의 등대와 같은 존재로 사회의 한 축을 책임져야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변명할 수도 없는 무한의 책무가 있다.
제4차 산업의 발전과 이후 전개될 미래는 사회구성원 간의 소통은 ‘Face to Face’ 에서 ‘Monitor to Monitor’ 로 변화되고, 체험과 대면의 최소화로 개인과 가족의 독립된 공간에서의 편의성과 가치만을 중시하게 되는 디지털 세상으로의 변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모두가 예상되는 미래이나 전기에너지가 없다면 깡통에 불과한 휴머노이드로봇과 플라스틱 덩어리에 불과한 양자컴퓨터 AI를 적용한 자율주행 자동차나 드론이 우리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분산에너지법, 전력거래 '숨통'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CO2를 저감하기 위해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있으나, 전기에너지는 무엇으로부터 만들어지고 수소에너지가 대세라지만 수소생산과 저장과정에는 전기에너지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2050년의 탄소중립 목표달성으로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자연 생태계를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2024년 현재 기후변화로 인한 혹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전력수요가 100(GW)의 정점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 긴박한 실정이다. 전력을 수송하고 수용가와 연결하는 전력계통(POWER GRID)는 이미 포화상태다. 더 이상의 접속이 어려운 상태로 기존 발전원은 물론 신재생에너지발전원들의 감산 발전이 예고되고 법적 근거가 마련중이다.
새로운 발전원의 계통접속이 불가할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전력 수요는 증가하고 전기고속도로 전력계통은 급체증으로 더 이상 램프진입이 불가한 총체적 전력에너지 위기 형국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전력관리의 주체인 한국전력이 배제된 정치적 전력요금억제 대책이 전력생산원가의 절반가량의 전기요금으로 수십조의 적자로 전력계통 인프라 구축에 실패하며 두 손을 들었다고 볼 수 있는 형국이며, 대한민국의 전력위기로 보아도 무방하다.
다만,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이 지난 2024년 4월 15일 시행됐다. 발전사와 수용가 간의 직접거래로 전력거래에 숨통이 트인 것은 다행으로 보인다. RE100 기업들로 다양한 루트를 통한 신재생에너지지의 거래가 가능해져 탄소거래와 전력거래시장이 열려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개척될 것으로 생각된다.
에코리본PD, 기후대처 선봉에
한편으로 1.5도 지구온도상승 제한치는 거의 근접해 2030년을 넘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생태계 교란으로 동식물의 이동과 몰락이 예견되고 있으며, 심각한 지구 위기로 수퍼태풍, 대홍수, 대화재등 피할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면밀한 대응전략과 청정에너지의 효율적 활용방안의 정착화, 그리고 미세먼지와 CO2 가스를 포함한 기후환경 변화물질을 저감시키지 못함으로 촉발될 수 있는 재앙을 막기 위해 수출 기업의 생존이 걸린 신재생에너지100%(RE100)과, Net Zero(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과 에너지 다소비 산업설비의 효율을 최적화하고 중단 없는 가동을 위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에코리본PD들은 협업(CO-WORK)과 연합(UNION)으로 지구촌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자발적 에너지 프로슈머들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로서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에너지프로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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