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창업 도와요"…'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호응
신성대·당진시·서산시 기획…18일 14명 수료식
박현선 기자 | 입력 : 2024/11/19 [00:33]
▲ 18일 신성대학-당진시-서산시의 협업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9주 동안 이수한 14명은 정주석 교수와 함께 '로컬크리에이터'를 큰 소리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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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들이 모였다.
신성대학교-당진시-서산시가 함께 기획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이 그 결실을 맺으며, 18일 수료식을 진행하고 14명의 참여자들은 자격증 시험까지 응시하며 또 다른 출발점에 섰다.
18일 정주석 신성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이번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은 지역 주민들에게 창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해당 과정은 단순한 창업 교육을 넘어,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배움의 열정을 불태웠고, 그 과정에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하나의 팀으로 거듭났다.
수료식 날, 강의실은 감동과 기쁨이 가득했다.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이 하나둘씩 앞으로 나와 수료증을 받는 순간, 그들의 얼굴에는 성취감과 감사함이 묻어났다. 이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로컬크리에이터로서의 초석을 다지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다.
▲ 18일 신성대학교 강의실에서 이번 과정의 하이라이트는 수료식 후 바로 이어진 ‘로컬 크리에이터 2급 자격증 시험’이었다. ©박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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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과정의 하이라이트는 수료식 후 바로 이어진 ‘로컬 크리에이터 2급 자격증 시험’이었다. 참가자들은 짧지 않은 여정 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시험에 응시하며 자신의 역량을 평가받는 기회를 가졌다. 이 시험은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그들의 배움과 성취를 인정받는 중요한 순간으로 기억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성대학교-당진시-서산시가 주관하고 하이브센터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로컬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직업군을 창출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성공했다.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노력이 참가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서로의 열정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참가자 중 한 명은 “이 과정은 단순히 학습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나와 지역을 다시금 돌아보고, 나만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이제는 배운 것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그 자원을 창의적인 사업 모델로 연결시킬 수 있는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 확대되어 많은 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창업의 열정을 연결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이번 과정을 통해 창업이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들의 도전이 앞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큰 결실을 맺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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