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프로슈머

"전기차 우수성 알려요"…에너지공단, '제3회 EV 에너지챌린저' 개최

참가자 직접 설계·제작·주행 '실무평가'…신규 전문인력 양성

이등구 기자 | 기사입력 2024/10/08 [00:35]

"전기차 우수성 알려요"…에너지공단, '제3회 EV 에너지챌린저' 개최

참가자 직접 설계·제작·주행 '실무평가'…신규 전문인력 양성
이등구 기자 | 입력 : 2024/10/08 [00:35]

▲ 6일(일) 한국자동차연구원 영광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EV 에너지챌린저 시상식’에서 수송에너지실장(중앙 우측에서 두 번 째)과 대상수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에너지공단

 

20개팀 대회 참가…3종목 평가 상위 4개팀 선정

전기차 우수 기술 전문인력 양성…탄소중립 실현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6일 한국자동차연구원 영광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제3회 EV 에너지챌린저(부제: EV 연비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공단과 한국자동차공학회가 함께 주관한 이번대회는 EV 에너지챌린저 대회를 통해 전기차의 우수한 효용성과 기술성을 홍보하고 미래의 신규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전 대회가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시뮬레이션 모델을 만들고 실차 데이터와 비교하는 방식이었다면 올해는 참가자들이 차를 직접 설계·제작하여 주행하고 연비를 측정하는 등 기존의 이론 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실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평가방법을 신설했다.

 

▲ 4일(금) 진행되었던 EV 연비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기장을 주행하는 모습이다. /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차량설계보고서·이론시험·연비측정 등 3가지 종목을 평가하여 상위 4개 팀이 선정되었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인천대학교 NoBrake팀, ▲최우수상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은 계명대학교 LOOKEE팀, ▲우수상(한국자동차공학 회장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IP팀과 안동대학교 TEAMMOTO팀이 차지했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송부문에서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미래 전기차 시장에 대응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이 실무적이고 공학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